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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생방송 투데이' 만두전골, 쯔양도 감탄한 맛 "만두서 단맛 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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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만두전골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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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만두전골 맛집의 비결이 공개됐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만두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에이터 쯔양은 직접 이 집을 방문해 만두전골을 시식했다. 그는 "만두소가 정말 맛있다. 만두에서 단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인장은 만두를 만드는 데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알렸다. 그는 "저희 집 만두에는 양파볶음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양파를 타지 않을 정도로 계속해서 볶아주면 갈색으로 변한다. 또 갈색으로 변했을 때 즈음에는 양파의 매운맛은 날아가고 단맛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볶은 양파와 생양파, 우거지, 숙주, 돼지고기, 두부에 한번 끓여낸 소금과 간장을 넣고 잘 버무리면 만두소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꽤 많은 만두소의 양에 제작진인 "직접 매일 만드시냐"고 묻자 주인장은 "장사를 해야 하니까 이렇게 매일매일 만든다"며 "냉동해서 팔면 손님들도 다 안다.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힘들어도 이렇게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만두전골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맛에도 특별한 비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골과 잡뼈를 초벌로 한번 익혀준다. 그렇게 되면 불필요한 지방과 잡내가 제거된다. 또 초벌 한 뼈에 생강과 소주를 넣고 12시간 정도 푹 끓여주면 깊고 시원한 육수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는 튀김만두라고 소개됐다. 이 튀김만두를 튀길 때는 대파가 들어가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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