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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슈가맨3' 양준일 "안티 많았다…공연 중 돌·신발도 날아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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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준일 / 사진=JTBC 슈가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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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가맨 3'에서 1990년대 가수로 활동했던 양준일이 등장해 과거 힘들었던 때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3'에 두 번째 슈가맨 양준일이 등장해 '리베카'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양준일에게 "정말 과거 영상들을 보면 많이 앞서가셨던 것 같다"며 "사실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양준일은 "1992년에 나왔던 '댄스 위드 미 아가씨'라는 노래가 방송 심의 규정에 안 맞는다는 판정을 받았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댄스 위드 미 아가씨'의 무대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에는 당시 시대를 고려했을 때 다소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그의 모습과 춤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시대를 앞서간 그의 천재성에 감탄했다. 특히 헤이즈는 "정말 앞서가셔도 너무 앞서 가셨다"며 30년 전 영상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듣던 작사가 김이나는 "사실 제 기억에도 당시 양준일 씨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었던 걸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준일은 "한 번은 '댄스 위드 미 아가씨'를 부르는데 어디서 굉음이 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지 했는데 매니저가 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라며 "저를 너무 싫어해서 돌이랑 신발을 던졌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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