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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편스토랑' 돈스파이크, 첫 출연에 '돈스파이' 메뉴 출시..편의점 판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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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편스토랑' 첫 출연에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낸 돈스파이크가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는 참가자들의 '우리밀 메뉴'개발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삼촌의 집을 찾은 요섹남 일우의 전원 생활이 이어졌다. 아침부터 일우는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 마셨다. 이에 영자는 "아니 영화 같아"라고 했고 "별 거 아닌데 그냥 저는 원두 갈아서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닭이 낳은 달걀을 넣고 끓인 황태 해장국이 이어졌다. 옆에는 가마솥밥이 윤기를 내며 자리했다. "가마솥에 하면 맛이 없을 수 없다"는 붐의 극찬이 이어졌다. 아침 식사 시간, 일우는 본격적인 먹방에 이어 식사를 마친 친구들과 함께 계곡에 입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친구들은 "일우 1등 한다"고 외치면서 함께 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우는 "편스토랑을 하면서 창의적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걸 알려야 한다는 강박에 혼자 빠져 있었다"고 했다. 이어지는 요리는 감바스였다. 매운 맛을 위해 고추기름을 사용하고 로즈마리를 향만 내고 바로 빼는 모습에서 전문가의 손길이 누껴졌다. 일우는 "김치 시즈닝이라는 게 동남아에 있는데 그걸 공수했다" 면서 전문성을 찾았다. "일우가 요리에 진짜 전문성을 가지고 있네 일우도 다음주부터 빼야겠다"고 이경규가 그를 경계 했다. "저런 시즈닝 하나가 맛을 확 바꾸지"라는 돈스파이크의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밀이라는 주제게 맞게 옹심이가 등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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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감바스 안에 넣는거다"고 하는 일우의 설명에 도경완은 "일우씨는 항상 아이디어가 새롭다"고 했다. 이걸 먹은 심사위원들도 "역시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다. 대놓고 맛있게 하셨네요. 그런데 이제 옹심이가 퍽퍽해요. 온도가 항상 뜨겁게 유지되지 않는 한, 부서지면서 치즈가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고 했다. 이에 MD도 "차라리 삶았으면 나았을 거 같은데 튀겼다는 부분에서 그런 점들이 아쉬웠다"고 했고 이승철도 "감자 옹심이는 무리수"라고 했다. 어께가 처져 들어온 일우에게 영자는 "괜찮아, 심사위원들이 뭘 알겠어"라면서 그를 위로했다.

영자의 마지막 메뉴는 바질 소스 파스타에 닭가슴살 커틀릿을 얹은 요리였다. "우리밀로 만든 든든한 한끼"라고 소개하는 영자의 목소리가 덜덜 떨리는 것을 보면서 승철은 "떠는 거 봤냐"고 했고, 영자는 "애도 낳은 적이 없는데 메뉴라도 낳고 싶다"는 간절함이 더해졌다.

"이건 좀 탐나는 메뉴다, 조합이나 그 향이 너무 좋다. 무섭다는 생각까지 든다"는 원일 쉐프의 평가게 이어 MD는 "뇨끼의 형태가 조금 변형이 되어도 괜찮겠나요"라고 물었고, 영자는 "메뉴가 된다면 상관이 없다"는 말로 대답했다. 이승철도 "프로그램 취지에 정말 잘 맞는 메뉴의 선정이다. 이탈리아식을 우리밀로 만든다는 게 대단한 편성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커틀렛에 두께 차이가 있다"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이태원으로 향했다. 남아공의 유명한 '미트파이'를 주문해서 하나씩 시식하기 시작했다. 이에 종업원이 "우리는 이거 편의점에서 사먹는다. 남아공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하나씩 사서 편리하게 들고 먹으면서 다닌다"고 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고, 돈스파이크는 "환호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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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건 반칙이지 너무 맛있잖아"고 했다. MD도 "근데 저건 괜찮을 거 같아요. 전자렌지에 데워서 쉽게 먹을 수도 있고, 들고 먹기도 너무 편하고"라고 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돈스파이크의 작업실에서 오스틴강과 돈스파이크의 미트 파이 제조가 이어졌다. 오븐에서 나오는 파이를 보면서 MD는 "호빵 말고 이걸 팔아야 겠다"고 했다.

파이를 자르는 순간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이어졌다. "이건 편의점이 아니라 레스토랑인데"란느 현석의 말이 이어졌다. "원래 미국 사셨어요?"라는 승철의 물음에 이어 원일도 "아니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고 했다. 현석은 "와 미쳤네"라고 했다, "맛있는 불고기 피자를 압축했다."는 평가에 이어 "고기를 다신 것도 아니고 갈은 것도 아니고 짓이겼는데 그게 신의 한수다"고 현석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돈스파이가 결국 메뉴로 선정 됐다. 오늘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가 된다는 설명이 뒤를 이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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