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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우리지금만담' 광희X최양락, '삼재' 없는 마을 금계리‥'극혐'도 없을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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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광희와 최양락이 함께 풍기읍 금계리를 찾았다.

6일 첫방송된 MBC '우리지금만담'에서는 광희와 최양락이 풍기읍 금계리에 방문해 '극혐'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광희와 최양락은 금계리에서 학자로 불리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아버지는 '극혐'이라는 글자의 뜻을 알고 한자까지 써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할아버지는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신세대인 분이었다.

최양락은 "야동은 아시냐"고 물었다. 할아버지들은 모르겠다는 눈빛을 보였고 이에 "야한 동영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할아버지는 "그런 거 안 본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다른 할아버지가 "본능적으로 다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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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희와 최양락은 아이 둘이 있는 한 가정을 찾았다. 아이는 극혐으로 '치과'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엄마는 "예전에 아이가 치아가 많이 썩어서 치과를 데려갔다. 근데 너무 아파해서 붙잡고 치료를 했다. 나도 그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엄마는 "아이가 초콜릿을 너무 좋아했는데 그 충격으로 초콜릿을 먹지 않는다. 치과가 너무 아팠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엄마는 "댓글을 볼 때 로그인을 해서 일부러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너무 이해가 안 간다. 너무 쉽게 쓰는 것에 대해 각성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광희는 "감동 받았다. 내 얼굴보곤 얘기 안하고 뒷담화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머님 같은 분들만 있어도 참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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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들의 친구로 옆집 할머니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와 최양락은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할머니는 "친하다. 이웃 할매지만 잘 따르니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결혼한 지 62년 됐다"며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근데 시집 가보니까 별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광희는 "인생을 살면서 가장 좋았던 때가 언제가 좋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결혼하고 처음 신혼 차릴 때 좋았다. 안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안동역에서'를 구성지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우리지금만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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