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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참시' 홍현희, 파김치+팬케이크 먹방…제이쓴과 극과극 식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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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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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매니저들, 그리고 후배들과 경북 청송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매니저와 집에서 파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다. 남편 제이쓴도 경악한 파김치와 팬케이크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석민 매니저의 집 경북 청송으로 향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민 매니저 부모님의 사과밭에서 일손을 돕기 위해 가게 된 것. 이들은 이른 아침 휴게소에 모였다. 휴게소에 가장 먼저 등장한 이영자의 후배는 홍진경이었다.

이영자는 "쉬는 사람 진경이 밖에 없다"며 반가워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이석민 매니저에게 "석민이 집안이 사는 집이라며? 누나가 일은 못해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고 왔다. 나는 남 돕고 사는 사람이 아닌데, 나만 위해 사는 사람인데 누나가 너 때문에 나왔다"고 생색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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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홍진경을 보며 "진경아 그래도 연예인인데 머리 좀 만지지. 입영열차 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윤성호 김인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석은 홍진경에게 "멀리서 보고 광희가 온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브라이언은 "똑같다"며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이영자 홍진경 윤성호 김인석은 매니저 없이 차에 탑승했다. 윤성호는 자신이 운전병 출신이라며 운전을 자처했다. 윤성호가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김인석은 "성호 형이 찬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폭탄 발언을 했고, 윤성호는 당황하며 "운전하는데 위험할 수 있다. 핸들 잡고 있으니까 말 조심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김인석은 "연락이 안 된 적이 많다"고 했고, 윤성호는 "창문 좀 열겠다. 갑자기 답답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오빠 얼마 전에도 아픈 일 있지 않았나. 또 연락 안 됐다. 양꼬치집에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영자는 "아무리 그래도 연락 안 되는 건 너무 예의 없다"고 거들었고, 홍진경은 "헤어질 때 최소한 문자라도 한통 보내야 한다. 지리산 여행 갈 때까지만 해도 괜찮지 않았나"라고 했다. 윤성호는 자포자기한 듯 "지리산 아니고 설악산"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들 일행은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도로를 계속해서 달렸다. 낭만적인 청송의 풍경에 취한 이들은 어느새 약수터에 도착했다. 이석민 매니저가 "달기약수라고 탄산 들어간 물"이라고 자랑했던 곳이다. 철분 때문에 붉은색이 감도는 암반수를 맛본 홍진경은 "피 비린내가 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식사를 하러간 일행들. 청송에서의 첫 메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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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BC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를 끝낸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다음 스케줄까지 4시간이나 남자, 집에 가서 박찬열 매니저 부모님이 직접 가꾼 쪽파를 받고 파김치를 담그겠다고 했다. 남편 제이쓴은 전화를 통해 느껴지는 홍현희의 의지에 당황했으나 일단 집으로 오라고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 그리고 박찬열 매니저는 셋이 거실에 앉아 쪽파를 다듬기 시작했다. 눈이 매운 홍현희에게 제인쓰은 고글을 씌워줬고, 홍현희는 가수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가 떠오르는 격렬한 댄스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쪽파 담그기 도전은 계속됐으나, 홍현희는 쪽파의 숨을 죽이기 위해 쪽파를 쥐어짜는가 하면 고춧가루를 과다하게 투하하는 등 모습으로 제이쓴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럴 듯하게 완성된 파김치. 박찬열 매니저는 맛을 보고 감탄했고, 홍현희는 "나 너무 뿌듯하다"며 스스로 대견해 했다. 반면 제이쓴은 팬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는 박찬열 매니저에게 "내가 홍현희와 살면서 가장 놀란 게 뭔 줄 아냐"며 "간단히라는 게 없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한번 뿐인 인생인데 푸짐하게 먹어야 한다. 파김치 먹을 땐 깨소금도 뿌려야 한다"고 응수했다.

제이쓴의 "점심 간단하게 먹는 거 치고 과하지 않냐"는 말에 홍현희는 "저녁 안 먹으면 된다"고 쿨하게 말했고, 박찬열 매니저에겐 "음식은 소중히 다룰 필요 없다. 음식도 인격체다. 두면 알아서 큰다. 음식이라는 게 처음부터 잘해줄 필요가 없다. 성장할 때 방향만 잡아주면 된다. 고기를 무심코 놔야 한다. 알아서 크도록"이라며 음식 인격설을 전파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 제이쓴의 극과 극 식성이 웃음을 더했다. 홍현희는 파김치를 담그고 남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먹었고, 제이쓴은 팬케이크에 크림까지 올려 먹었다. 제이쓴의 팬케이크를 맛본 홍현희는 한식과 양식의 '단짠' 맛에 감탄했다. 그리고 팬케이크에 파김치를 쌈을 싸서 먹었다. 이를 보고 스튜디오에서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제이쓴은 "궁금하긴 한데 괴이하다"고 하면서 맛을 봤고 "무슨 말이냐"고 했다.

홍현희는 심지어 팬케이크에 김치밥까지 싸서 먹고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찬열 매니저도 "부리또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점심을 과하게 먹은 홍현희였지만, 매니저와 라디오 스케줄 중 스태프들과 족발도 먹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홍현희는 제이쓴과의 통화에서 치킨 반마리 정도를 주문해달라고 했다. 바쁜 먹방으로 꽉 채운 하루에 MC들도 즐거워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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