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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초콜릿' 하지원·윤계상, 호스피스 병동서 재회…아슬아슬한 인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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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면캡처=JTBC '초콜릿'©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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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초콜릿'에서는 문차영(하지원 분)과 이강(윤계상 분)의 아슬아슬한 인연의 끈이 그려졌다.

이날 문차영은 그리스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탔고, 권민성(유태오 분)이 보낸 편지를 읽고 오열했다.

편지 속에는 "네가 그리스에 간 거 강이 때문이지? 네가 늘 말했던 어린 시절 피터팬 강이가 맞지? 나 때문에 놓쳤던 강이 이번엔 꼭 잡아. 강이를 부탁해"라고 적혀 있었다.

이후 문차영은 낚시터에 있는 이강을 찾아가 "만두 전골 끓여줬다. 아주 맛있게"라며 권민성의 죽음을 전했다. 이강은 권민성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중 비를 맞고 걸어가는 차영을 차에 태웠다.

이강은 문차영에게 "그리스로 돌아가냐"며 묻고는 "다시는 보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윽고 빗속 운전이 힘들었던 이강은 차를 세워 잠시 쉬었다.

이때 뒤에서 달려오는 트럭에 사고가 나고 두 사람은 정신을 잃었다. 먼저 깨어난 이강은 피를 흘리는 문차영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

이강은 주변의 만류에도 본인이 직접 수술 집도에 나섰고 수술을 마치고 이준(장승조 분)이 보는 앞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문차영은 이준에게 진료를 받았다. 이준은 "왜 한 번도 이강 선생의 안부를 묻지 않느냐?"라고 물었지만 문차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문차영은 병원을 나서며 '당신께 들끓고 있는 내 마음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그래서 당신에게 닿지 않으려고 열심히 도망을 친다. 한 달 후면 그리스로 돌아간다. 아무렇지 않을 때 꼭 돌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겠다'며 마음속으로 되새겼다.

이강은 병원에 복귀해 재벌그룹 사모님의 수술을 맡게 됐다. 하지만 수전증으로 인해 수술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해 결국 이준이 투입됐고 이강은 수술실을 나갔다.

같은 시간 한 아이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아이의 할머니는 문차영에게 바나나떡을 먹여 저렇게 됐다며 모진말을 퍼부었다. 이를 본 이강은 문차영을 도왔다.

이강은 자신의 수전증이 이준이 수술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의심했다. 이준은 "문차영 수술을 포기했어야 했다"며 "수술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화를 냈지만 이강은 “혈종을 제대로 걷어내지 않았다”고 이준을 원망했다.

한선애(김호정 분)는 전 남편 권혁수(김원해 분)가 운영하는 거성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를 돌보기 위해 문차영은 호스피스 병원에 취직했다. 그러던 중 문차영은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옷장에 숨어있던 중 잠이 들었다.

이강은 옷장에 숨어있는 문차영을 발견했다. 문차영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이강을 끌어안고 "살려달라"고 중얼거리며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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