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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사풀인풀' 오민석, 조윤희♥윤박 이마키스에 분노 "너 포기 못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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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사풀인풀' 오민석이 조윤희와 윤박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김설아(조윤희 분)와 문태랑(윤박 분)의 이마 키스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설아(조윤희 분)는 "나 떨려 너한테, 이러고만 있어도. 나도 너한테 떨린다고. 나 왜 이러는 걸까"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문태랑은 김설아의 이마에 키스를 했고, 이 모습을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가 지켜봤다.

김설아는 "김치 담다가 뭐하는 짓이야! 얘가 갑자기 왜 이러냐?"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문태랑은 "나까지 밀어붙여서 많이 힘들었지? 이제부터 힘들게 안 할게. 같이 해나가자. 그 사람이랑 잘 헤어지는 것도. 상처주지 않겠다. 그 어떤 순간에도"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얼마 전, 도진우는 아내 김설아에게 "당신과 한 방에 있으니까 떨린다고 했지만, 김설아는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당신한테 떨리지가 않는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도진우는 돌아와 소리를 지르면서 분노했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김설아, 난 아직 너 포기 못하겠다"며 김설아와 문태랑 앞에 나타났다.

도진우를 본 문태랑은 "불편하게 하지 말고, 그만가라"고 했다. 그러나 도진우는 "나도 그러고 싶은데 우리는 지금 부부 싸움 중이다. 당신이 전화만 그렇게 안 끊었어도 지금 여기 안 왔다. 당신 불편할까 봐 달려왔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 나 때문에 추위에 떨까봐"라며 김설아를 걱정했다.

문태랑은 "보시다시피 따뜻하게 잘 있으니까 그만 돌아가라"고 했고, 김설아 역시 "마음 그만 다치고 가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도진우는 "그렇게 할 거면 여기 오지도 않았다"며 돌아가지 않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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