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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레전드' U2, 첫 내한 공연서 인사 "한국 다시 돌아올 것…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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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라이브네이션코리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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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첫 내한한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가 한국팬들에 인사했다.

U2는 8일 오후 7시25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3집 '워'(War)의 타이틀 곡 'Sunday Bloody Sunday'로 포문을 연 U2는 연이어 'I Will Follow'와 'New Year's Day' 'Bad' 'Pride (In the Name of Love)'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U2는 한국팬에게 인사하며 "땡큐, 코리아!(Thank you, Korea)"를 외쳤고,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또한 U2 보컬 보노는 공연 중간 멤버들에게 한국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 물었고, 디 에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래리 멀렌 쥬니어와 아담 클래이톤은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보노(Bono, 보컬/리듬 기타), 디 에지(The Edge, 리드 기타/키보드), 애덤 클레이턴(Adam Clayton, 베이스 기타), 래리 멀린(Larry Mullen, 드럼/퍼커션) 등 원년 멤버 4명이 현재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U2는 전 세계 1억8000만여 장의 앨범 판매고, 총 22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8회, UK 앨범 차트 1위 10회,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 그간 괄목할 만한 음악적 업적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은 U2의 대표작 '더 조슈아 트리'(The Joshua Tree, 1987)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조슈아 트리 투어 2017'의 일환이다. U2는 유럽과 북남미 및 멕시코 등에서 진행된 2017년 공연을 포함해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일본 콘서트와 이번 한국 및 필리핀 인도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까지, 총 66회 공연을 통해 300만 명 이상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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