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구해줘 홈즈’ 포천 아메리칸 컨트리 하우스 선택…반려견에게 메리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 ‘구해줘! 홈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의뢰인은 덕팀의 매물을 선택했다.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옥동자에서 살림왕으로 거듭난 정종철과 배우 김성은이 인턴코디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정종철은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류승룡도 공방 막내로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릇에 취미가 있어서 자기로 만든 그릇을 구하러 갔다가 배우 류승룡과 우연히 만나서 저희 공방의 막내로 들어오셨다”고 말했다. 또다른 인턴코디 김성은 신랑과 취미로 집을 보러 다닌다면서 코디로써 자신있다고 말했다.

의뢰인들은 12월 말에 출산 예정인 신혼부부로 “대형견을 키우고 있다”면서 빌라에서 함께 살고 있는데 태어날 아이와 함께 같이 살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양주에 살고 있는데 포천 쪽에 집을 구하고 싶다 남편이 회사까지 차로 1시간 안에 도착하는 거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매가 3억 5천의 예산 안에 반려견을 위한 마당과 방3개가 구비된 집이 의뢰인의 조건. 코디 김성은은 “아이가 태어나면 신경을 못 써주는 게 미안해서 엄마 집으로 보냈다 이 마음을 제가 잘 안다”면서 열심히 발품을 팔았다고 말했다.

덕팀장 김숙은 “중요한 미션이라 제가 직접 나갔고 주부의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 정종철과 함께 나갔다”고 말하면서 첫 번째 매물을 소개했다. 첫 매물인 포천의 아메리칸 컨트리 주택은 신축 단독주택으로 엄청난 채광을 자랑했다. 그는 히든 공간으로 마련된 너른 다용도실을 둘러보면서 “넓어서 손해 볼 건 절대 없다”면서 만족했고 다용도실에서 나가면 바로 데크로 이어지는 공간에 감탄했다. 2층에 마련된 방들은 작지 않은 사이즈로 다양한 용도로 충분히 활용 가능했다. 노홍철은 “이 집은 담백하다 군더더기가 없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김숙은 “신생아를 겨울에 씻기기에는 화장실이 좀 추울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화장실을 보고 걱정하기도 했다. 86평 대지, 남향, 남편 직장까지 차량으로 35분, 마트와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 집은 매매가 3억 1천만 원으로 예산 안에 세이브 됐다. 김숙은 “여기서 약간의 협의가 더 가능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포천의 매물 2호를 찾아 장소를 옮겼다. 1965년에 지어진 집을 리모델링한 집으로 기와는 유지한 채 리모델링한 개량한옥이었다. 김숙은 “인테리어 비용이 거의 집값이다”라고 소개했다. 전용면적 75평에 방3개 화장실 1개의 넉넉한 공간과, 탁트인 거실을 떠받치는 서까래가 운치를 더했다. 모든 창문이 이중창으로 리모델링 되어 단열 걱정 없는 곳이었다. 김숙은 “천장 곳곳에 간접 조명을 달아놔서 밤이 되면 색다른 느낌을 준다”고 소개했다. 넘치는 수납공간으로 감탄을 자아낸 이 집은 주방에서 연결되는 공간이 따로 있어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집 밖으로 나가면 텃밭이 있어 유기농 채소 등을 키울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4천으로 책정됐다.

이어지는 덕팀의 매물은 포천의 금주리로, 금주산과 금주저수지로 둘러싸인 한적한 마을이었다. 정종철은 “외갓집에 온 것 같은 이 마을에 눈에 띄는 집이 있다”면서 대저택을 연상시키는 집을 가리켰다. 탁 트인 구조에 2층에도 넓은 방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타일 소재의 바닥이 어린 아이와 반려견과 지내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숙은 “놀이 매트를 전체적으로 까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1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복팀장 박나래는 홍현희, 슬리피와 함께 포천시 인근의 매물을 찾아 나섰다. 드넓은 마당의 단독주택으로 박나래는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너른 마당과 군더더기 없는 거실에 이어서 방 역시 아이방, 드레스룸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방이 마련되 었었다. 박나래는 “집주인이 가구를 다 두고 간다고 하더라”라면서 소소한 메리트 역시 소개했다. 이 집은 매매가 3억 5천으로 의뢰인의 예산에 꽉 채웠다. 박나래는 “예산을 꽉 채워서 쓴 건 인정하지만 옵션이 많고 반려견 다복이에게 너무 좋은 공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복팀은 마지막 매물로 현재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넓은 대지의 집으로 넓은 통창이 매력적인 단독주책이었다. 홍현희는 “여기는 창이 보이는 게 아니라 뷰가 보이는 거다”라면서 채광과 뷰를 자랑했다. 1층에는 방 2개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정리된 화장실에 욕조가 있어 육아를 해야 하는 의뢰인에게 메리트로 꼽혔다. 210평의 대지를 자랑하는 이 집은 마트는 물론 남편의 직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이 집의 매매가는 3억으로 책정됐다.

의뢰인은 “두 집 정도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다”면서도 ‘아메리칸 컨트리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다복이가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테라스가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고 채광이 좋아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