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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종합]"병원서 콘서트할 것"..'두시만세' 마흔파이브, 유쾌+따뜻한 5명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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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시만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마흔파이브가 유쾌한 입담으로 한 시간을 꽉 채웠다.

9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마흔파이브가 출연했다. 허경환은 "81년생 첫째, 비주얼을 맡고 있다"고 했다. 박영진은 "81년생 둘째로 저 세상 텐션을 맡고 있다"고 했고, 김원효는 "81년생 셋째, 생각보다 턱이 짧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81년생 넷째, 섹시 담당이다"라고 했고, 김지호는 "제가 막내다"라고 소개했다.

박성광은 "최근에 라디오에 완전체로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정경미, 박준형이 있는 곳에는 꼭 완전체로 나오려고 했다"고 어필했다. 또 박성광은 "저와 허경환만 총각이다. 가장 잘생긴 사람 둘이 남았다. 너무 잘생겨서 장가를 못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마흔파이브 이름을 만들었는데, 희한하게 5명이 딱 맞아떨어졌다. 신이 내린 계시라고 생각했다. 개그맨들은 패러디를 많이 하지 않나. 더이상의 제목이 없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스물마흔살'에 대해 김원효는 "저희가 다같이 작사를 했다. 작사 컨테스트를 했는데, 박영진에게 '스물마흔살' 제목을 건졌다. 또 김지호는 "트로트 발라드 장르로 '트발'이라고 한다"고 했다.

허경환은 보컬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거의 다 사라졌다. 회식에서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서 목이 나갔다. 내가 봐도 내가 하면 큰일날 정도였다. 이런 게 다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김원효의 영향이 컸다. 김원효가 저희를 단체방에 초대한 게 가장 큰 일이다. 저희를 픽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영진은 마흔파이브 팬카페 인원이 5명이라는 말에 "멤버와 팬의 수가 5대 5로 같아졌다. 맨투맨으로 팬 관리가 가능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콘서트 계획에 대해 "곧 저희가 '스물마흔살' 콘텐스트를 열 거다. 친구하고 같이 불러서 조회수가 높은 분께는 선물과 상금을 드릴 거다"라고 말하며 "지금 몇 군데 잡아놨다. 병원에서 콘서트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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