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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호구의 차트' 일상 속 '암살템' TOP8 공개…충격의 1위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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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2 '호구의 차트'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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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호구의 차트' 일상 속 '암살템'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서는 '소리 없는 살인자! 일상을 위협하는 암살템 톱8'을 주제로 2040 남녀 1000명이 선택한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 위험요소가 공개됐다. 모든 정답이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1위는 '바퀴벌레 최적의 서식지! 전기밥솥'이었다.

차트 8위부터 공개됐다. 정답은 '일상이 되어버린 야식이 치매를 유발한다'였다. 미국 한 연구진이 실험한 결과, 야식을 먹은 쥐들의 학습능력, 기억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정혁은 "잠을 자야 할 심야 시간에 식사를 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했는데, 기억력이 0 되는 지름길이었네"라며 씁쓸해 해 폭소를 안겼다.

7위는 '돈 내고 받는 암 덩어리 종이 영수증'이었다. 잉크, 유해물질이 묻은 종이 영수증이 여성들에게는 유방암을, 남성들에게는 정자수 감소를, 뱃속 태아에게까지도 악영향을 준다는 것. 특히 손 소독제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만지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고 밝혀져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어진 6위는 '내 입을 틀어막은 호흡곤란 유발자, 미세먼지 마스크'였다. 미세먼지를 잘 차단해주는 만큼 흡입 공기에 대한 저항이 크기 때문에 숨쉬기가 불편하다고. 개인별 호흡량, 나이, 질환 등을 잘 파악해서 사용해야 한다.

5위는 '폐를 걸고 하는 샤워시간'이었다. 샤워기 헤드의 균이 그대로 폐에 들어가 비결핵 항산균 폐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 이 사실을 알고 있던 한혜진은 "그래서 샤워기 헤드를 두 달에 한번씩 갈아주는 편이다. 어느 날 청소하는데 샤워기 호스에 물때가 엄청나더라. 그래서 아예 통째로 매번 갈아버린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줬다.

4위는 '등산복으로 기능 챙기려다 호르몬 기능 장애'였다. 코팅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등산복에서 과불화 화합물이 나온다고. 전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르웨이에서는 이 섬유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트 3위는 '유해균 없애려다 유익균까지 없애는 손 소독제'였다. 한혜진은 깜짝 놀라며 "그러지 마. 난 이거 너무 많이 쓴다 말이야. 없으면 불안하다"고 했다. 특히 트리클로산은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키워 슈퍼박테리아의 원인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더불어 간암 유발, 여성들의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2위는 '내가 버린 담배꽁초가 다시 내 몸속으로'였다. 담배꽁초 속 필터가 문제라고 밝혀졌다. MC들은 "미세플라스틱이 바다, 강으로 흘러들어가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이게 체내에 들어가면 장기손상, 대장암, 각종 암 발병을 초래한다"는 설명에 경악했다. 한혜진은 "오늘 충격의 연속이다"고 털어놨다.

대망의 1위는 '바퀴벌레 최적의 서식지! 전기밥솥'이었다. 보온이 되는 전기밥솥 안은 따뜻하고 포근해 바퀴벌레의 서식지로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 MC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전기밥솥은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고. 이밖에도 택배상자 틈 사이로도 바퀴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도 알려졌다.

이날 퀴즈 대결에서는 전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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