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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김정영에 눈물 "유진이한테 잘해준거죠?"…김건우와 대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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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유령을 잡아라' 방송캡쳐


문근영이 김정영을 찾아 유진에 대해 물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고지석(김선호 분)이 엄마 한애심(남기애 분) 덕분에 최경희(김정영 분)를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령(문근영 분)의 동생 유진이 문 밖에서 나는 유령의 목소리에 "언니?"라며 문을 여는 것을 고민했다. 이어 고지석이 집문을 억지로 따고 들어갔지만 간발의 차로 최경희가 유진은 챙겨 도망갔다. 집 안을 수색하던 유령은 여자 아이가 산 흔적이 있는 방에 돌아온 고지석에게 "이상하죠. 최경희한테 가족은 김이준 밖에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고지석은 김이준(김건우 분)의 행방에 대해 "이번에도 지하철에 유기할거야 그래서 놈의 메세지가 완성되니까 아무런 이유 없는 살인이 아니라 사람들이 얽혀 있다. 새롬이를 죽게 만든 사람들 새롬이의 죽음을 막지 못한 사람들 놈은 '내 아이를 친건 지하철이 아니다 이 사람들이다'라는 걸 말하고 싶은거다"라고 설명했고 이후 광수대와 고지석, 유령이 변장을 하고 지하철 수색에 나섰다. 지하철 내부를 수색하던 유령에게 고지석은 10량 짜리 지하철에 7량부터 사람이 없자 "나머지 4량에 사람이 타지 못하게 일부러 스티커를 붙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이준이 김철진의 시신을 지하철에 유기하는 것을 발견하고 유령은 "내 동생 어딨어. 내 동생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것만 얘기해죠"라고 물었고 김이준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나도 그게 궁금해"라고 답했다. 이후 김이준은 달리는 지하철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유령은 놈의 살해 방법을 알겠다며 "지하철 유령은 살해 전날밤 터널속 은신처에서 살해 준비를 마친 뒤. 역사로 들어가 통제구역에서 타겟을 기다리고 타겟을 살해한 뒤엔 다시 밤이 오길 기다렸다. 다시 터널로 들어가 승강장에 탑승 금지 스티커를 붙이고 터널에서 첫 차를 기다렸다가 터널 쪽으로 탑승해 시신을 유기한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지석은 유령에게 "최경희 집에서 수거한 그 머리빗에서 나온 DNA랑 신참 DNA랑 일치한다. 유진이 최경희가 데리고 있었다. 살아 있었다. 유진이 살해하려다 실패한거다. 그래서 살았는지 죽어는지 궁금했던거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유령은 "그래서 그때 유진이 목에 화상 흉터가 있다. 제가 유진이가 아니란걸 알고 물러난거다. 살아 있다. 우리 유진이"라며 이전에 김이준이 자신을 죽이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이후 최경희는 정신건강병원에서 자신을 말리는 한애심에 "난 지켜야 될 사람이 있어 넌 그런거 잘 모르겠지만"라며 "나 잡겠다는 그 형사 니가 오빠라고 부르는 그 사람 네 아들이다. 이제 그만 알아봐줘. 자식 가슴에 못 그만 박고"라고 말했다. 이에 한애심은 고지석을 기억해내고 눈물을 흘렸다. 한애심은 "나도 지켜야 될 사람이 있다. 내 아들이 그랬어 당신 잡아서 꼭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라며 말리자 최경희는 "내가 지금 못 가면 내 아들이 유진이라는 아이를 죽일거다. 그러면 내 아들도 죽을거고 나는 아이 둘을 잃는거다"라면서 한애심을 뿌리쳤고 한애심이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한편 유령이 최경희를 찾아 "당신 잡으러 온거 아니다 내 동생 찾으러 왔다. 유진이 어디 있냐"라고 물었고 최경희는 "동생 찾고 싶으면 내 아들 먼저 잡아라 이준이가 새롬이 한테 갈때 마지막으로 죽이려는 사람이 유진이다"라며 "내가 유진이 데리고 도망다니는거 이준이가 안다. 유진이 당신한테 있는게 더 위험하다. 내가 유진이 마저 죽어버리면 더 살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령과 이를 듣고 있던 김이준과의 대립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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