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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골든글로브 감독상 등 3개 부문 후보…넷플릭스 약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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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서 스코세이지, 타란티노 등과 경쟁

각본상 후보 중 유일하게 비영어 영화

뉴시스

【비벌리힐스=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11월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비벌리 힐스의 비벌리 힐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필름 메이커'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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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기생충은 내년 1월5일 열리는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한다.

감독상 후보로는 봉 감독 외에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 등이 포함됐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놓고는 룰루 왕 감독의 '더 페어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라지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 등이 기생충과 경쟁한다.

각본상에는 '아이리시맨',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등이 기생충과 후보로 올랐다.

WP는 올해 많은 비평가가 사랑한 봉 감독의 기생충이 각본상 후보 중 유일하게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독립 영화계에서 주목 받은 작품 중 하나인 왕 감독의 더 페어웰이나, 경제적 불평등을 다뤄 박수갈채를 받은 봉 감독의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 결과를 보고 아카데미상(오스카)을 기대하는 건 섣부른 일이라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골든글로브와 오스카 시상식의 작품상 수상작들은 크게 겹치지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골든글로브의 작품상 수상작이 오스카에서도 작품상을 탄 확률은 50% 수준이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두 시상식에서 모두 '그린 북'이 작품상을 받았다.

오스카 시상식은 내년 2월9일 개최된다.

아울러 미 언론들은 넷플릭스 작품이 영화 부문과 텔레비전 부문에서 17차례 후보로 지명됐다는 데 주목했다.

NYT는 "이제 넷플릭스의 세계다. 할리우드는 넷플릭스 안에 살고 있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특히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후보에서 넷플릭스 작품들이 입이 벌어질 정도로 독주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에서 넷플릭스가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의 '두 교황' 등이 모두 넷플릭스 영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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