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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83세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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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우중 / 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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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9일 "밤 11시 50분 김우중 전 회장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따르면 김우중 전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일주일 사이 폐렴 증세가 더욱 심해지며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년 전쯤 치매판정을 받은 뒤 병세를 늦추기 위해 통원치료를 받았으며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자제해왔다.

조문은 오전 10시 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모레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우중 전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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