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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불타는 청춘' 유경아, 마음아픈 이별부터 사춘기 아들...암투병 사실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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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불타는 청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경아가 이혼과 아들, 암투병 사실까지 털어놨다.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유경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멤버들중 설거지를 하게 된 사람은 김광규와 안혜경이었다.

아침을 먹자마자 멤버들은 저녁 메뉴를 골랐고 유경아는 고기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식사후 티타임을 가지다가 새친구로 등장한 유경아는 멤버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전했다.

결혼생각이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결혼생각이 없다며 "한 번 갔다왔으니 결혼은 한 번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유경아가 결혼했는지 몰랐던 멤버들은 크게 놀랐고 유경아는 "28살 쯤 결혼해서 33살에 이혼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구본승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망설였냐고 묻자 유경아는 아들에게 "방송 나가도 돼?"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경아의 아들은 “엄마,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엄마가 일하면서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행여나 이혼이 또 이슈가 돼서 사춘기 아들이 상처받을까 걱정, 지금 너무 잘 커주고 있어 기특하다"면서 "아들이 사춘기여도 오히려 지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 아들이 내가 감사할 정도로 더 감싸주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 유경아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완치 2년이 된다"라고 말하며 암 투병생활을 했음을 밝혔다.

유경아는 "암 수술 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임파선 암 투병을 고백한 것이다.

유경아는 아역 활동 당시에는 내성적이었으나 암 투병을 계기로 성격이 변했다고 언급했다. 2년 전 갑상샘암 투병을 하면서 완치 이후 조급했던 마음들을 내려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어 유경아는 "짧은 10분, 10분을 행복하게 살면 일주일, 한 달이 행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며 "저만의 재밌는 것 좋아하는 것 하나는 해야하는데 그것은 자기만의 보상을 할 수 있는 것, 내가 뭘 하면 가장 행복한지 잘 생각해보면 좋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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