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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VIP' 이재원, 곽선영 성추행 한 장혁진에 주먹질…'사이다'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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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VIP 이재원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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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VIP' 이재원이 사이다를 선사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이병훈(이재원)이 아내 송미나(곽선영)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훈은 퇴근길에 송미나가 배이사(장혁진) 차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껴 뒤를 쫓았다. 이어 술집에서 사내 권력을 들먹이며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하는 배이사에게서 송미나가 도망쳤고, 때마침 가게 안으로 들어온 이병훈은 분노에 휩싸여 배이사에게 주먹을 날렸다.

송미나가 말리자 겨우 주먹질을 멈춘 이병훈은 "그럼 마누라가 이 꼴을 당하는데 보고만 있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다 감정을 추스르고 송미나에게 "미안해. 저번에 니가 얘기하자 그랬는데. 얘기해. 이번엔 제대로 들을게. 아이 얘기도"라며 진지하게 대화에 임했다.

이후 드디어 집으로 돌아온 송미나. 이에 이병훈이 아내를 위해 먹음직스럽고 건강한 식사를 차리는 등 집안일에 매진하며 "자기랑 집에서 밥 먹으니까 좋다"고 행복을 고백했다.

배이사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이병훈은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렸다. IT 팀답게 메신저 기록을 통한 배이사의 성희롱 내역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송미나와 나정선(장나라), 이현아(이청아)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 배이사를 상대로 법정싸움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러한 이병훈의 도움 덕분에 배이사는 고소장을 받았다. 이 사실을 자축하는 자리에 참석한 송미나에게 영상통화를 건 이병훈은 두 아이 사이에서 치이면서도 "난 괜찮으니까 편하게 놀다 와"라고 외쳐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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