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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정웅인, '보좌관2' 종영 소감 "김갑수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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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웅인 / 사진=큐로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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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보좌관2' 마지막 순간까지 강렬함을 선사했던 배우 정웅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 마지막 회에서는 강선영(신미나)이 구치소에 있는 오원식(정웅인)을 찾아가 가족들을 위해서 떳떳한 아버지가 될 마지막 기회라며 회유했다. 이어 딸과 통화를 한 오원식은 송희섭(김갑수)의 지시로 비자금을 관리한 상황과 이를 친목단체 삼일회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던 사실을 자백하며 모든 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끝을 맞이했다.

정웅인은 '보좌관2'에서 송희섭 장관의 정책보좌관 오원식 역을 맡았다. 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오원식이 가진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고 노련하게 풀어내며 드라마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번뜩이는 오원식의 예리흠을 눈빛과 표정으로 녹여내며 긴장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정웅인은 소속사를 통해 "전면에 등장하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보좌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중 장태준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삐뚤어진 마음, 시기하는 마음을 갖는 오원식 같은 보좌진도 분명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연기에 임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많은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곽정환 감독님과 모든 스탭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특히 김갑수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웅인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추루 김영조)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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