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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블랙독' 서현진 "시청률보다는 작품 완성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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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현진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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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블랙독' 서현진이 시청률보다 작품성을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1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서현진은 자신감과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현진은 "내가 찍으면서 이렇게 궁금했던 작품이 없었다. 작품을 찍으면서 계속 감독님께 '괜찮냐'고 물었다"며 "내가 한 것 반, 감독님이 한 것 반이었다. 감독님께 의지한 것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도 있지만 작품의 완성도 높게 나와서 자기만족이 됐으면 한다.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어더 충분히 좋을 것 같다"며 "하지만 시청률 잘 나왔으면 좋겠다. 칭찬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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