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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밤' 업소 주변 상인 김건모 목격담 "여자 사귄 후 못 봐"[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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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건모 / 사진=SBS 본격연예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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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본격연예한밤' 제작진이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서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파헤쳤다.

이날 '한밤' 제작진은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일었던 유흥 주점을 찾아갔다. 업소 관계자는 "드릴 말씀도 없고 아는 것도 없다. 간판도 바뀌고 주인도 바뀐 상태다"고 말했다.

업소 주변 상인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한 상인은 "평소 맨날 운동복 이런 간단한 옷만 입고 다니더라. 대리 일 하니까 가끔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여자 사귀고 나서, 그 이후로는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김건모는 소주파니까 룸에서도 소주 먹는다고 동네에선 다 안다. (양주를 안 먹고) 소주를 마셔서 유일하게 소문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바로 다음날, 김건모는 예정됐던 전국투어를 그대로 진행하며 의혹에 전면 맞섰다.

이날 공연중 김건모는 "슬기롭게 대처하겠습니다"면서 짧게 심경을 고백했다. '본격연예한밤' 제작진은 이날 역시 김건모의 해명을 듣지 못 했다.

이후 고소인 A씨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랑 앞으로 방송에서 두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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