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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인간극장' 김선열 "어린 해녀, 파도 셀 때 멀미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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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선열 이은옥 해녀 /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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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김선열 씨가 해녀 역시 파도가 심할 때 멀미약을 먹는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상군 시어머니와 애기 해녀' 4부로 꾸며져 상군 해녀 김선열 씨와 며느리 해녀 이은옥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열 씨와 이은옥 씨는 새벽 여명을 뚫고 바다로 향했다.

특히 이은옥 씨는 바다에 들어가기 전 멀미약을 먹었다.

이에 담당 PD는 "물질하면서도 멀미할 때가 있냐"고 물었다.

김선열 씨는 "파도 셀 때는 멀미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선열 씨는 따로 멀미약을 챙겨 먹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하니까 멀미는 안 한다. 그래도 파도가 엄청 세면 멀미한다"고 답했다.

해녀는 경험과 능력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계급을 나눈다. 이 계급을 통해 물질하는 바다도 구분 짓는다.

김선열 씨는 "우리(상군)는 밖에서 안으로 작업하고, 은옥이는 바로 밑(바다 앞)에서만 잡는다. 그래서 멀리 못 나간다"고 설명했다. 실력 좋은 해녀는 깊은 바다를 맡고, 어린 해녀는 얕은 바다에서 안전하게 물질하라는 의미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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