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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침마당' 유재욱 전문의 "50세↑, 운동 투잡으로 삼아야 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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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재욱 전문의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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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유재욱 전문의가 50세가 되면 운동도 직업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겨울 건강 특집 1부로 꾸며졌다. 가수 장미화와 김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운동 비결을 전하기 위해서는 안강 의학 박사, 유재욱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홍근 헬스 트레이너가 함께했다.

이날 유재욱 전문의는 '약이 되는 운동, 독이 되는 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재욱 전문의가 꼽은 약이 되는 운동은 '50세가 되면 투잡을 뛰어라'였다.

유재욱 전문의는 "돈을 버는 직업 말고 건강을 버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며 "50세 이후 가만히 있으면 건강이 새 나간다. 때문에 주5일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은 시간에 일하고 퇴근하는 직업처럼 운동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도 5번 해야 한다. 3번은 모자라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같은 시간에 하는 게 좋다. 그래야만 뇌가 움직임이 노동이 아니고 운동이라는 걸 깨닫고 몸을 변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유재욱 전문의는 5일 동안 하는 운동으로 기본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며 "땀이 나야만, 숨이 턱 끝까지 차야만 운동을 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이런 건 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땀이 나긴 하지만 살짝 나고, 숨이 차도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한 강도"라며 "뛰거나 높은 산을 오르는 건 매일 하기에 과격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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