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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맛 좀 보실래요?' 이슬아, 서도영에 "아무것도 아닌 작가…지긋지긋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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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맛 좀 보실래요? / 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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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슬아가 서도영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연출 윤류해)에서 술에 취한 배유란(이슬아)가 오대구(서도영)를 비난했다.

이날 방송에서 술을 먹고 집에 돌아온 배유란은 오대구에게 "아직도 글 쓰고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오대구는 배유란의 말을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분노한 배유란은 "왜 남의 말을 무시하냐"고 언성을 높였고 오대구는 "취했으면 들어가서 자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배유란은 "당신은 당신 인생을 내가 망쳤다고 생각하냐. 꼬신 것도 나고 광주(장선율) 앞세워 발목 잡은 것도 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잘 못 생각하는 거다. 당신이 내 인생 망친 거다. 이따위 아무것도 아닌 작가였으면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를 들은 오대구는 배유란에게 "술 깨고 내일 얘기하자"라며 대화를 피했다. 하지만 배유란은 계속해서 "난 당신이랑 결혼하면 내가 드라마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드라마 주인공 얘기 들어주는 친구가 아니라"라며 "내가 주인공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별 볼일 없는 작가 부인으로 전락했다"고 푸념했다.

오대구는 "캐스팅이 내 권한도 아니고 잘난 작가가 아니라 미안하다. 그니까 제발 그만하고 나가라"라고 말했다. 배유란은 "아직 내 말 안 끝났다. 난 삼류 배우로 못 산다. 삼류로 사는 거 당신이나 해라. 광주도 나한테 떠넘기지 말고. 둘 다 지긋지긋하다"라고 윽박질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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