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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용신 '달빛천사' OST, 15년 만에 부활…식지 않은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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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용신 / 사진=올보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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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성우 겸 가수 이용신이 대중음악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리턴드 풀문(Returned Fullmoon)’이 지난 10일 발매 이후 연일 화제다. 타이틀곡 ‘뉴 퓨처(New Future)’는 3일 연속 각종 음원차트에 안착했고, 특히 지니와 벅스에서는 톱10안에 오르는 성적을 냈다.

‘나의 마음을 담아’, ‘러브 크로니클(Love Chronicle)’, ‘마이셀프(Myself)’, ‘이터널 스노우(Eternal Snow)’ 등 다른 수록곡들 역시 나란히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음원 강자들이 대거 컴백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고무적이다.

뿐만 아니라 ‘달빛천사’의 주인공 성우이자 삽입곡을 부른 이용신의 이름도 발매 이후 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집중 조명을 한몸에 받았다. 애니메이션 음악이라는 서브컬처의 한계를 과감히 넘어 위력을 보여준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고퀄리티에 집중한 앨범과 15년간 간절히 기다려온 팬들의 응집된 힘이다.

이용신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24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04년 그리고 2019년, 15년 만에 이용신의 목소리로 환생한 풀문의 바람이 다시 한번 뜨겁게 휘몰아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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