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소프라노 김서영,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김서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소프라노 김서영이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9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소프라노 김서영은 이날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서영은 독일 슈트트가르트 음대를 졸업 후 쾰른, 본, 크레펠트, 바이마르 등에서 왕성한 오페라 활동을 하고 귀국해 슈퍼 루키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나비부인'이 차지했다. 소프라노 홍혜경과 신영옥 등이 수상해 관심이 집중된 이인선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차지했다.

창작부문 최우수상에는 영산오페라단의 '인형의 신전'과 조선오페라단의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가, 소극장부문 최우수상은 한러오페라단의 '카르멘'이, 세계화부문 최우수상에 뉴서울오페라단의 '사마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현명, 안형일 등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를 이어온 인사들을 시상하는 특별공로상에는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영남오페라단 김귀자 단장이 수상했다.

많은 관심을 모은 남녀 주역상에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테너 강형규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내년 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 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 출연 명품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