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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괴팍한 5형제' 서장훈X소유, 이별 솔루션 강사로 변신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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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장훈 소유 / 사진=JTBC 괴팍한 5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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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괴팍한 5형제' 서장훈, 소유가 '사이다 팩폭'을 날리는 마성의 이별 솔루션 강사로 변신한다.

12일 밤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서는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부승관 5형제와 함께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 소유가 괴팍한 여동생으로 특별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7명의 출연자는 '30대 미혼남녀가 뽑은 이별 후유증 달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미친 듯이 일하기' '미친 듯이 펑펑 울기' '미친 듯이 돈 쓰기' '미친 듯이 소개팅하기' '미친 듯이 약속 잡기'의 순위 정하기에 나섰다.

특히 서장훈과 소유는 이별 극복에 대한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서장훈은 '미친 듯이 약속 잡기' 항목을 가리키며 "이런 생각 자체를 할 수 없게, 정신을 놓을 때까지 마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날 '아야' 소리도 못 나올 만큼 힘들어야 한다" "좀비처럼 누워 있어야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밤마다 카톡으로 '자니?'좀 하지 마라. 될 것도 안 된다" 등 이별 극복에 대한 '팩폭' 멘트를 날려 듣는 이들의 명치를 아프게 했다. 급기야 서장훈은 "이별 후에 친구들이 안 만나 줄까 봐 돈 쓰는 만남을 주로 한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순위를 정하던 소유가 "촉이 왔다"며 "연애프로그램 MC를 몇 번 해 봐서 안다. 특히 내 주위 사람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침없이 '미친 듯이' 시리즈를 줄 세우기 시작했다. 또한 소유는 "입병이 나면 알보칠을 바르듯 이별도 빨리 아프고 아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장훈과 소유의 주옥같은 명언을 들은 이진혁은 "논리 정연하다"고 감탄했고 부승관 역시 "이별 솔루션 강사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이별할 때마다 김범수의 '끝사랑'을 부른다. 어쩜 내 이야기 같은지"라고 고백하며 말을 잇지 못해 그의 이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형제들의 다양한 이별 경험과 함께 '팩폭'과 조언을 넘나드는 서장훈, 소유의 이별 솔루션 강의는 12일 밤 11시 '괴팍한 5형제'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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