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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문어 전복탕집, 하루 매출 510만 원…맛의 비결? 신선한 통문어 (생생정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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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어전복탕 / 사진=KBS2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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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생생정보'에서 문어 전복탕 맛집이 소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 속 코너 '고수의 부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문어 전복탕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이 집을 찾았을 때는 소문난 맛집답게 손님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문어 전복탕이었다.

손님들은 문어 전복탕을 시식하더니 "문어가 다른 집과 다르게 너무 싱싱하다. 정말 맛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에 주인장은 "저희는 매일 아침 전라남도 고흥에서 매일 잡아오는 신선한 문어로 요리를 한다. 또 전복도 완도에서 매일 받아서 재료로 쓰고 있다"고 비법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문어 전복탕을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안에 고온에서 문어를 익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60도 정도 고온에서 순식간에 문어를 쪄내면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한 문어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찜기에서 문어를 찔 때 나오는 문어 진액을 모아서 냉동실에 넣은 뒤 하루정도 숙성해 주면 문어 전복탕을 만들 때 들어가는 비법 소스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집의 하루 매출은 무려 510만 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주인장은 "이렇게 되기까지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재산 60억 정도를 화재로 잃고 음식점을 무작정 시작했었는데 친척의 조언을 듣고 우연히 문어 전복탕을 만들었다가 이렇게 번창하게 됐다"라고 말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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