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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첫눈에 얼짱인 거 알았다"…'해투' 정일우X이민호, 남다른 인연 공개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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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해피투게더4'에 이순재와 정영숙,정일우와 이석준이 함께 호흡을 하는 연기 파트너로 등장한 가운데 스페셜 MC로 오현경이 출연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브라질 월드컵 촬영으로 정일우와 유재석이 같은 방을 쓴 사연이 소개 됐다.

정일우는 "민호와 친한 형들이랑 처음으로 부모님 몰래 여행을 갔는데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너는 4달 반 병원에 있었고, 민호도 아역같은 걸 할 때 였는데 1년동안 병원에 있었다. 민호랑은 처음 본 게 고등학교 축제 때였다. 멀리서 걔를 보는데 광채가 났다. 민호도 그때 저를 알고 있었다고 하길래 그때부터 배우의 꿈을 나누면서 친해졌다. 민호는 정말 배려심이 좋다. 사고가 났을 때도 저는 제가 죄를 지은 거 같아서 너무 미안했는데 퇴원하고 꽃보다 남자를 찍게 되서 너무 기뻤다"고 했다.

현경은 "어느날 감독님이 조용히 불러서 수영복을 입는 씬이라고 하더라. 무슨 씬인지 물어보니까 산에서 내려오는 씬이라고 하더라. 그때 일주일동안 필라테스랑 복근운동을 너무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10년동안 저녁을 안먹었냐"는 현무의 말에 "지금은 아니고, 예전에는 그랬다. 근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하루에 두끼정도 조절하는 것만 한다. 그리고 운동을 엄청 많이한다. 일년에 한번은 제주도에 가서 며칠동안 하루에 17살 걷기를 하기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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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인어아가씨'촬영 비화를 소개 했다 "시각 장애인 연기를 6달 했는데 눈감은 장인이 아니라 눈 뜬 장인이라는거다. 그래서 제가 시선 처리를 나중에 배웠다."고 했다. 현경은 "선생님 말씀하시는 거 보면 너무 착하고 선하신데 무서운 시어머니 하실 때는 너무 독하셔서 실제 며느리가 무서움에 떤다고 하던데"라고 했고 세호는 "며느리에게 고가의 시계를 물려주셨다"고 했다."저는 결혼 10주년에 최고의 선물을 받겠다고 남편에게 말했고 그때 다이아가 박힌 시계를 받았다. 근데 며느리가 시계 도둑맞은 걸 알게 되서 그 시계를 준거죠"라고 했다.

석준은 도둑이 된 일을 얘기 했다. "스타벅스에서 기프트 카드로 텀블러랑 커피를 결제한 적이 있는데 송도 파출소에서 전화를 걸었더라. 저는 보이스 피싱인 줄 알고 계속 반말을 했는데 진짜였다. 제 기프트 카드에 돈이 없어서 텀블러는 계산이 안되고 커피만 계산이 됐더라. 텀블러 절도가 됐다고 하더라. 근데 파출소에서 제가 전화를 늦게 받아서 경찰서로 이관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서 조서를 쓰고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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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영화 '로망'에서 딸과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자꾸 걔를 관찰하게 되더라고. 저는 엄청 반대를 했어요. 이 직업이 쉬운 직업은 아니잖아요. 그럼 너가 끝까지 해라. 라고 했어요. 그럼 되거든요. 하려다가 마려는 사람은 안되고 끝까지 열심히 하면 될 거예요."라고 했다.

현경의 딸도 연기를 꿈꾼다는 이야기를 이었다. "초등학교 때 투포환을 잘 해서 2년동안 훈련을 받았다. 근데 원래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던 아이였다. 저는 저를 보고 이걸 쉽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서 반대 했다. 근데 중학교 고등학교 계속 그걸 고집해서 지금은 외국에서 연기공부를 혼자 하고 있다. 그 친구가 해결해야하는 문제 같다."고 했다. 이어 현경의 딸이 임창정의 작사를 한 사연이 공개 했다. "원래는 제가 하려고 창정씨한테 제가 쓰겠다고 한 곡이었는데 딸이 해보겠다고 해서 창정씨한테 같이 보냈다. 저도 읽어보고 놀라긴 했는데 창정씨가 다음날 메시지로 '누나 딸 작사 데뷔 축하'라고 하더라. 짝사랑을 좀 해봤나 보다"며 사연을 공개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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