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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노래로 도움 된다면 행복" 김필, 8년만 첫 정규로 전할 지난 날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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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필이 첫 정규앨범으로 위로를 전한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필의 정규 1집 'Yours, sincere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필은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는 기쁨을 누렸다. 8년 만의 첫 정규앨범이라 소감도 남달랐을 터. 김필은 "실감이 안나고 뭉클한 기분이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보면 된다. 가사에 중점을 뒀으며, 제 진심이 음악으로 닿길 바란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무력감과 상처에 무너졌던 지난 날의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묵묵히 견뎌낼 자신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자화상 같은 앨범이라는 설명과 함께 "항상 간절한 꿈이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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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변명'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곡. 김필은 "개인적인 마음을 담았다. 후회나 이루지 못한 바람에 대한 내용으로, 함께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조성하에 대해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했다. 조성하 선배님께서 저를 좋아하신다고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최근 '비긴어게인' 등 음악 예능에 출연했던 김필은 "정신없는 한 해였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게 큰 힘이 됐다. 이번 앨범도 모두가 응원해줬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김필은 "대단한 메시지보다 가끔 오는 메시지가 정말 힘이 될 때가 있지 않나. 위로가 된다는 말을 들을 때 뿌듯하다.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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