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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첫방 '스토브리그' 남궁민, 조한선 트레이드 선언→조한선, "드림즈에서 은퇴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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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남궁민이 드림즈에서 조한선을 트레이드 하겠다고 선언했다.

13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가 드림즈의 새로운 단장으로 등장했다.

드림즈는 또 다시 시즌 꼴찌를 기록했다. 게다가 코치진 파벌싸움으로 인해 팀은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황. 이 상황에서 드림즈의 새로운 단장으로 백승수가 등장했다.

백승수는 앞서 핸드볼, 씨름, 하키 단장을 맡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팀이 해체를 당해 계속해서 직업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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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즈의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은 드림즈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백승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백승수는 권경민(오정세) 상무의 강력 추천으로 단장이 됐다.

직원 회의에서 백승수는 "감독님은 유임하실거다. 3년 계약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사장님이 승낙하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백승수는 사장을 만나 감독을 유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유임에 반대하며 코치진을 감독으로 올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승수는 "반쪽만 따르는 감독을 만드시려고 그러는거냐. 어차피 돈 없어서 외부 감독도 데려오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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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수는 "코치진의 파벌싸움이 심하다고 들었다. 어느 한 쪽도 정리하지 않겠다. 다 같이 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백승수는 코치들과 차례로 만남을 가지며 "어른들 싸움을 어떻게 말리나. 정치는 잘하면서 야구를 못하면 쪽팔린 거 아니냐. 그러니까 앞으로 성적으로 싸워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수는 "임동규(조한선) 선수를 트레이드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임동규는 드림즈의 유일한 희망 같은 선수였다. 이를 들은 직원들은 절대 안된다며 반대했다. 임동규는 장우석(김기무)으로부터 자신이 트레이드 될 지도 모른다는 얘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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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올라 "목구멍까지 차 오르는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 드림즈 팬들이 있어서 나는 야구를 할 수 있다. 다른 팀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내 인생의 목표는 드림즈 영구 결번이다. 난 드림즈에서 은퇴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승수는 "내보낼 거다. 반드시"라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 백승수의 차 앞 유리창이 깨져 있었다. 자신의 트레이드 소식을 들은 임동규가 백승수의 차를 부신 것. 그리고 차 안에는 임동규가 남긴 트로피와 돈이 있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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