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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아는형님' 카피추, 자작곡 퍼레이드 "유병재 부하 비슷한 사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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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카피추 / 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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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유튜버 카피추(추대엽)이 콩트로 웃음을 안겼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새로운 자투리 코너 취업상담실에 이승윤과 카피추가 출연했다.

'취업상담실'은 '아는 형님'의 새로운 자투리 코너로 전학생들의 미래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해주고 상담 해주는 본격 취업 알선 코너다. 광희와 대세 펭귄 펭수가 출연한 바 있다.

카피추는 "산에서 사는 남자. 욕심이 전혀 없는 남자 카피추"라고 소개했다. 그는 유병재의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카피추는 "원래 산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었는데 병재가 도시에도 유기농이 많이 있다고 해서 내려왔다"며 "유튜브도 병재 때문에 만들게 됐다. 병재 부하 비슷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피추는 노래 만들기를 장점으로 어필했다. 그는 '아기 상어라지만', '유조건' 등 자신이 만들었다는 노래를 불렀다. 그는 기존 곡을 교묘하게 바꾼 노래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세운은 "이 노래 제가 아는 노래 중에 되게 비슷한 노래가 있다"고 직접 노래를 불렀고, 카피추는 "처음 듣는다. 나를 따라한 거 아니냐"고 뻔뻔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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