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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단독] "진짜 커플 됐으면"..'개콘' PD 직접 밝힌 유민상·김하영 열애설(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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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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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배우 김하영의 열애설이 결혼설(?)로 번진 가운데, 이들의 측근인 '개그콘서트' 박형근 PD가 두 사람의 실제 호흡을 밝혔다.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은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시작됐다. 이날 유민상은 스페셜 DJ를 맡았고, 김하영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하영은 유민상과의 열애설에 대해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술 한 잔 하자"라고 제안했고, 이들의 핑크빛 기류는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심폐소생사진전' 보도자료가 공개되면서 결혼설까지 대두됐다. 유민상이 "열애설을 결혼설로 바꿔달라. 하영 씨만 바라보는 듬직한 남자로 만들어 달라"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박형근 PD는 OSEN에 최근 '개그콘서트' 녹화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박 PD는 "열애설 이후 유민상이 굉장히 수줍어 하더라. 유민상의 모습이 TV에서 보여지는 것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 열애설 이후 수줍어 하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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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PD는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이 '설'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귀띔하기도. 박 PD는 "최근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 아닌 열애설에 대한 반응을 당연히 봤다. 그 분들의 사생활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열애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형근 PD는 유민상과 김하영의 케미에 대해 “두 사람이 참 보기 좋다. 동갑이기도 해서 대기실에 있을 때나 연습할 때 서로 편하게 호흡을 잘 맞춘다”고 말했다.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은 '개그콘서트' 측 입장에서 반색할 만한 이슈다. 박형근 PD는 "연출하는 입장에서 이 이슈를 한 주 만에 다 풀고 싶지는 않다. 다음 주 중에는 2탄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코너를 만드는 입장에서 좋은 이야깃거리고,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 및 결혼설을 접한 대중은 대부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의외의 조합에서 비롯된 케미는 물론, 열애설을 즐기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 이에 네티즌들도 '이십끼형'과 '프로결혼러'의 열애설에 적극 동참하며, 이들의 핑크빛 기류를 응원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컬투쇼',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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