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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술교사에서 모델로...ZFC 케이지걸 민송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케이지걸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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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ZFC 케이지걸 정우주와 민송이(오른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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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케이지걸 정우주와 민송이(오른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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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케이지걸 민송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ZEUS FC(이하 ZFC)에 든든한 지원군이 나타났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ZFC 03 대회가 열렸다. ZFC는 그동안 충북 충주에서 대회를 열다 올해를 기점으로 수도권으로 진출, 서울에서 세 번째 넘버링 대회를 치렀다.

이날 대회에는 새로운 케이지걸이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주인공은 민송이로 170cm의 늘씬한 키에 탄탄한 라인을 소유한 모델이다. 1,2회 대회에는 정우주가 혼자서 케이지걸 역할을 했지만 대회의 비중이 커지면서 민송이가 투입됐다.

민송이는 “전부터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다. ZFC의 홍보는 물론 선수들과 팬들에게 활력이 넘치도록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민송이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민송이의 원래 직업은 미술교사. 성신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하지만 학창시절부터 피팅 등 간간이 모델 일을 해온 것이 교편을 포기한 계기가 됐다.

민송이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이 컸지만 모델일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모든 것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된다는 것이 제일 컸다. 게다가 모델일은 젊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어서 과감하게 학교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시회를 여는 등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는 민송이는 화가로서의 길을 계속 걸을 생각이다. 민송이는 “추상을 비롯해서 구상과 비구상에 관심이 많다. 격투기 현장에서 벌어지는 선수들의 진솔한 면을 그림에 담고 싶다”며 숨길 수 없는 미술본능을 전했다.

민송이는 또한 한국 최고의 레이싱대회인 CJ슈퍼레이스를 비롯해서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민송이는 “4월부터 레이싱시즌이 시작된다. 해가 갈수록 관중들이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매력으로 올해도 서킷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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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케이지걸 민송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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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케이지걸 민송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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