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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1박2일' 김선호 "촬영 전날 한숨도 못자"…'예뽀'가 털어놓은 부담감[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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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1박2일’ 멤버들이 ‘2020 MT’ 특집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은 ‘2020 MT’ 특집으로 꾸며저 충남 태안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전으로 저녁식사 복불복에 나섰다. 3개의 라운드 중 2개 이상을 맞춰야 다함께 밥차를 먹을 수 있었다. 1라운드는 릴레이 댄스 스피드 대결. 딘딘은 자신이 춤을 못춰서 ‘춤괴물’이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의 춤 실력을 본 ‘종이인형’ 김선호는 “내가 너보다 낫다”고 자극해 웃음을 안겼다.

2라운드는 일명 ‘딸기게임’으로 불리는 자기소개 게임이었고, 빠른 탈락으로 3라운드 3대3 족구대결이 이어졌다. ‘1박2일’ 팀에선 라비, 김선호, 딘딘이 나섰고 제작진에선 자타공인 실력자들이 나서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점수 차이가 많이 나며 1세트 10대4로 졌다. 결의를 다진 출연자팀과 달리 제작진팀의 실수 연발로 역전하나 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딘딘의 실수로 패배했다. 3라운드의 배로 결국 저녁식사는 끝나게 됐다.

멤버들은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해 저녁 식사하는 제작진을 밀착 인터뷰했다. “빨리 걸으면 안되겠다”고 뼈저린 소감을 전한 멤버들에게 방글이 PD는 스태프들 찍느라 고생했다며 “한접시에 6명이 먹을 저녁을 담아라”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보쌈부터 떡볶이까지 마치 탑을 연상키도록 음식을 쌓아 푸짐하게 먹었다. 오손도손 다함께 먹으며 멤버들은 MT의 묘미를 또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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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실내 취침과 야외 취침을 걸고 단체줄넘기에 도전했다. 출발이 좋았지만 문세윤의 발이 걸리며 실패했다. 딘딘은 “세윤이 형이 무릎이 아프다. 제가 대신 도전하겠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극한의 고통을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침낭 반납을 걸고 멤버들은 다시 기회를 얻었다. 단합끝에 모두 20개를 성공했고 비오는날 야외취침을 면했다.

실내에서 멤버들은 오징어에 맥주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1박2일’ 녹화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며 “누워있어도 잠이 안온다”고 말했다. 특히 한숨도 못잤다는 김선호는 “대본만 외우다보니,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현장에 오는게 무섭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민은 “나한테 선호 나이 또래의 딸이 있다면 무조건 소개시켜줄 거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지만, 딘딘은 어떠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침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사다난했던 MT의 밤이 지나고 대망의 기상미션이 시작됐다. 기상미션은 제작진의 이름표를 뽑은 후 이름과 일치하는 제작진을 뽑아오는 것. 실패한 연정훈, 라비, 문세윤이 인력사무소에 갈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손가락 부상을 입은 연정훈 대신 김종민이 대신 라비, 문세윤과 함께 굴 채취에 나서게 됐다.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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