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어게인TV] '복면가왕' 실력자 이긴 실력자들... 새로운 가왕 등장의 가능성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복면가왕이 쟁쟁한 도전자들과 함께 다음 가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 237회에는 다양한 도전자들이 출연, 가왕을 위한 첫 번째 발자국을 뗐다.

1라운드의 첫 번째 우승자는 '호떡'이었다. 그는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를 부른 듀엣 대결에서 '군고구마' 방송인 안혜경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독특하고 예쁜 목소리가 인상적인 참가자였다. 연예인 판정단은 그를 두고 "가수 펀치나 모트가 떠오른다"고 했다. 호떡은 이번 1라운드 진출자들 중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사람은 '탑골공원'이었다. 그의 상대 '센트럴파크'는 과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원조 개그맨 겸 가수 표인봉이었다.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른 해당 대결에서 탑골공원은 뛰어난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현철은 그에게 "다음 가왕 도전자가 될 것 같다"고 예상, 그를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점쳤다. 또한 판정단은 그가 '탑골공원'이라는 이름과 달리 의외로 어릴 것이라고 추측,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구라는 이 대결에서 표인봉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맞히기도 했다. 과연 '촉구라'의 추측이 '탑골공원'의 정체도 밝혀낼 수 있을지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심마니'와 '산삼'이 등장, 영화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불렀다. 세 번째 대결의 승리는 청명한 음색의 심마니가 가져갔다. 그에게 패배한 '산삼'은 팬텀싱어2 우승자 포레스텔라 강형호였다.

파리넬리를 연상케 할 만큼 압도적인 음역대를 가진 강형호였기에, 그를 꺾은 심마니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앞서 연예인 판정단은 심마니와 산삼 모두 남자 아이돌이라고 추리한 바 있다.

마지막 진출자는 '쥐돌이'였다. 그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출연한 배우 안미나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듀엣곡이었던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랩과 보컬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어려운 노래였다. 하지만 쥐돌이는 둘을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하며 리듬까지 타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