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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민준, 권다미와 결혼 일화 공개…"평안·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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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노컷뉴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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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차 배우 김민준이 지드래곤 누나로도 유명한 아내 권다미 씨와 결혼 일화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민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후배가 '소개팅을 해보지 않겠냐'고 했는데, 상대가 지드래곤 누나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은근히 성격이 나와 비슷한데, 무신경한 척하면서 챙겨준다"며 "지드래곤이 누나와 마주쳤을 때 모자 두 개를 툭 던지고 나갔는데, 누나가 '이게 뭐냐'고 물으니 '하나는 매형 줘' 하더라"고 전했다.

김민준은 "결혼으로 평안하고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결혼 전) 조금 엉망진창이었다"며 "두 번째 만남에서 (권 씨가) 밑반찬을 줬는데, 하나 먹는 순간 '이건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딱히 (권 씨에게)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나에 대해) 아마 '고쳐 쓸 만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데 대해서는 "(아내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잖아'라더라"며 아내와 위해서라는 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1, 2, 3부 각각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4%(전국 가구시청률 10%), 11.2%(10.8%), 13.1%(12.9%)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김민준이 "아마 '고쳐쓸 만하다'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한 장면은 15.6%까지 치솟으며 분당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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