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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제 77회 글로브 감독상·작품상' 영화 '1917'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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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영화 '1917' 스틸 (사진=CJ ENM 제공) 2020.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1917'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917'(감독 샘 멘데스)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1917'의 1차 보도스틸은 두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의 긴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실적으로 재현된 전쟁터와 참호전, 폭발신까지 엿볼 수 있어 영화의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쉴 새 없이 포탄이 터지는 상황에서도 홀로 서서 참호 밖을 바라보고 있는 스코필드의 모습에서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결의가 느껴진다. 굳은 표정으로 총을 든 채 한 걸음 한 걸음 전쟁터 한복판으로 걸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스코필드가 달리는 병사들과 거대한 폭발을 뒤로한 채 혼자 옆으로 뛰어가는 모습은 거대한 스케일과 대서사시를 예고한다.

영화에는 '007 스카이폴'의 샘 멘데스 감독과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이 참여했으며, '덩케르크' 제작진 또한 합류했다.

외신은 '1917'에 관해 "올해 최고의 영화!"(Forbes), "눈길을 돌릴 수 없는 놀라운 영화!"(Vanity Fair), "오랫동안 연구되고 회자될 영화의 탄생"(Business Insider)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특히 이 작품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았으며,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 미국영화협회 2019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또한 제73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월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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