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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Y리뷰] '1박2일' 김종민 셔플댄스...'종이인형' 김선호+'춤괴물' 딘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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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1박 2일' 김선호와 딘딘이 의외의 춤실력을 보이며 활약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충남 태안에서 신년맞이 2020 MT 특집이 열렸다. 이날 '종이인형' 김선호와 '춤괴물' 딘딘의 댄스 실력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의 셔플 댄스 시범을 보고 따라 해보던 김선호와 딘딘은 셔플보단 국민체조에 가까운 몸짓을 선보여 주변 모두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 복불복 1라운드는 릴레이 댄스 스피드 퀴즈였다. 릴레이로 영상 속 댄스를 춰서 가수와 노래를 맞히며 성공하는 것. 딘딘의 댄스를 보던 김선호는 "너도 나만큼 엉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서 출신인 김종민이 "셔플이 뭔지 아냐"고 묻자 딘딘과 김선호는 "그게 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멋진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김종민이 추는 것을 보고 따라춰 보지만 몸이 멋대로 움직이지 않는 딘딘을 보던 김선호는 "내가 너보다 더 나아"라며 다시 한 번 춤서열을 가리려했다.

순서는 딘딘, 선호, 정훈, 세윤, 종민, 라비 순이었다. 문제를 본 딘딘은 당혹감에 한동안 멈춰있었고, 정체불명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이를 본 김종민이 "따라 해, 따라 하라니까"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딘딘은 결국 '신화-T.O.P'를 추지 못하고 패스를 외쳤다.

다음 김선호의 종이인형 춤을 보며 멤버들이 궁금증을 자아낼 때, 라비가 '씨스타-Touch my body'를 맞히며 1점을 낼 수 있었다. 문제를 보고 놀라던 연정훈은 '비-널 붙잡을 노래' 포인트 댄스를 춤으로써 금방 통과할 수 있었다. 문세윤도 '소녀시대-소원을 말해봐' 특유의 제기차기 춤을 선보이며 성공했다. 김종민은 '방탄소년단-불타오르네'를 선보였다. 나름 싱크로율 100%를 보여주며 정답에 성공했다. 라비는 'H.O.T-We are the future'를 완벽히 재연하며 통과했다.

더불어 태안의 특산품인 굴 작업에 나선 '인력 사무소'로 신선한 재미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점은 기상미션으로 조기 퇴근의 특전에 반대되는 벌칙인 '인력사무소' 코너가 생긴 것이다. 미션에서 실패한 멤버들은 제작진이 정한 인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벌칙을 수행했다.

지난 단양과 인제에서 김장과 지팡이 만들기에 도전했던 멤버들은 이번엔 충남 태안의 특산품인 굴 작업 현장에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광활하게 펼쳐진 굴 밭에 도착한 김종민과 문세윤, 라비는 베테랑 어머님들을 도와 먼저 굴 채취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굴을 줍기 시작한 멤버들. 문세윤은 남다른 무게감으로 시작부터 갯벌에 뿌리를 박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라비는 어머님의 지시에 따라 채취한 굴을 바깥쪽으로 운반했지만 돌아올 때 다시 채취한 굴을 싣고 돌아오는 엉뚱한 실수로 막내다운 귀여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촌계장님과 멤버들의 대화를 통해 기름유출피해를 겪었던 태안 어민들의 고충을 돌아보고 태안 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금 환기하는 시간도 이어져 소중한 의미까지 더했다.

한편 '1박 2일' 속 새 멤버인 김선호와 딘딘은 각자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개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예뽀(예능 뽀시래기)'로 통하는 김선호의 어수선함과 딘딘의 열정과다 매력이 돋보인다. 더불어 시즌4의 시그니처 코너인 '인력 사무소'를 통해 신선함과 특별한 의미까지 더하며 앞으로를 더 기대케 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1부 9.7%, 2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올랐다. 또, 라비가 기상 미션에서 실패해 인력사무소행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12.7%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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