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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미영 “친오빠 ‘맹구’ 이창훈, 폐암 완치...미련 없이 연예계 떠나”(‘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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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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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이미영이 친오빠, ‘원조맹구’ 이창훈의 근황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이미영이 친오빠, ‘원조 맹구’ 이창훈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97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창훈은 ‘봉숭아학당’의 전설적인 캐릭터 ‘맹구’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이창훈은 큰 인기를 얻으며 1992년 KBS ‘코미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7년 뒤 연예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미영은 이창훈의 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오빠가 살려고 그랬는지, 검사받으러 갔다가 초기에 폐암을 발견했다”며 수술 후 5년이 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 “오빠도 힘들었지. 정극을 하고 싶었던 사람인데 맹구로 너무 떠버리니까. 다른 역할은 안 되고. 어느 정도 (코미디) 하다가 미련 없이 (연예계를)떠났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어떻게 지내냐는 MC들의 질문에는 “지금은 비연예인으로 살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따.

이미영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와 살아있는 코미디계의 전설 이창훈의 소식은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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