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영양제' 경장영양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주요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경장영양음료가 올라왔다.

경장영양음료는 경장영양제의 일종으로 수술 후 일반 식사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크게 전문의약품 분류된 경장영양제와 일반 식품으로 분류된 경장영양음료가 있다. 섭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커피맛, 초코맛, 밀크맛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는 해외서 완제품을 수입하는 JW중외제약 '엔커버', 영진약품 '하모닐란' 2개 제품이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된다.

JW중외제약 '엔커버'의 경우 최근 경장영양제 허가 변경 관련 문제로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수급 불안이 지속돼왔다. '엔커버' 수급 불안 사태로 '하모닐란'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절 대란이 일었지만 지난해 11월 공급이 정상화 됐다.

식품군으로 분류된 경장영양음료로는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등이 있다.


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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