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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강호동 일침, ‘동료 의존증’ 하하에 “라면 먹을지 말지 묻지마”(‘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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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동료 의존증’ 하하에게 일침을 날렸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MC 하하가 녹화장에 가장 늦게 나타난 가운데, 강호동과 이상민이 하하에게 “너, 새해에는 고쳐야 할 점이 많다”고 호통을 쳤다.

강호동은 하하에게 “지각하는 버릇 고치고, ‘라면 먹을까 말까’ 같은 걸 동료한테 묻는 ‘의존증’도 고쳐”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하는 “내가 물어본 게 고맙지 않아?”라고 천연덕스럽게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지지 않고 “라면은 그렇다 치고 ‘형, 머리 파마 할까요 말까요?’ 같은 건 왜 물어? 동료 의존증이야. 재미 삼아 자꾸 의존하다가 그거 중독된다”라고 다시 한 번 반격했다.

그러나 하하는 “의존증 캐릭터는 처음이잖아? 호돈이가 만들어 준 캐릭터니까 나는 고맙게 받을게”라며 아예 ‘의존증’을 인정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아이콘택트’에는 마치 3MC처럼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함에도, 하나의 문제를 가지고 ‘동상이몽’을 꾸고 있는 남다른 사연의 출연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5분 동안 서로의 눈빛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신(新)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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