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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엑소 첸, 결혼발표 "축복 찾아와"성당 결혼식임신 7개월설 "사실무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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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보이그룹 엑소 멤버 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보이그룹 엑소 멤버 첸이 결혼을 발표해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 멤버들 중에서 첫 번째 유부남이 되는 첸에게 축하와 축복을 당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알렸다.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길 당부하며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라고 강조했다.

첸 역시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첸은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에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제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첸은 연인과의 관계를 언제, 어떻게 밝힐지 회사를 비롯해 엑소 멤버들과 논의해왔으며,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라고 2세 소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첸은 편지를 통해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하고 있었다”라며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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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엑소 치밥 쿠킹 팬사인회는 29일 팬 10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엑소 멤버별 치밥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굽네 볼케이노 치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soul1014@osen.co.kr


첸의 결혼 발표는 현역 아이돌인 만큼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이슈였다. 특별한 열애설도 없었던터라 더 놀라운 결혼 발표였다. 특히 첸은 결혼 발표와 2세 소식을 함께 전해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들은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라면서도 누구보다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편지를 적은 그의 마음을 응원하며 축복을 보내주고 있는 모습이다.

첸이 엑소 멤버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는 아이돌인 만큼 그의 결혼 소식에 일본 등 해외 매체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해외 팬들 역시 한 가정의 가장이 돼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설 첸의 2막을 응원했다.

그러나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로 첸의 결혼 이슈가 자극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 매체는 첸의 결혼 발표 이후 그가 이미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예비신부가 임신 7개월째로 첸이 올 봄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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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보이그룹 엑소 멤버 첸이 첫 번째 솔로앨범 ‘사월, 그리고 꽃 (April, and a flower)’ 음감회에서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 rumi@osen.co.kr


이에 대해서 SM엔터테인먼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해당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모든 사항을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실 확인 없는 오보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첸은 결혼 이후에도 엑소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첸도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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