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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열심히 꽃길 깔겠다"..김희진, '미스트롯' 막내의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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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희진이 14일 데뷔곡 '차마'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이지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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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데뷔곡 '차마'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한때 아이돌을 꿈꿨던 김희진은 코러스 활동과 '미스트롯'을 거쳐 마침내 가수로 데뷔했다.

김희진이 14일 오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데뷔곡 '차마'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희진은 "가수로 발걸음을 내딛는 첫 자리다. 꿈 같은 순간"이라며 "열심히 노래하고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희진은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해 레드벨벳 슬기와 같은 반에서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쉽지 않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코러스를 하며 마지막 끈을 잡고 있었다"는 김희진. 수많은 가수들의 무대 뒤편에 섰던 그는 이제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김희진은 지난해 2~5월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매회 눈부신 성장과 실력을 뽐내며 본선 12인에 올랐다. 이후 지금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를 만나 수개월간 담금질을 해왔고 더 깊이 있는 목소리로 데뷔곡 '차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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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은 "'미스트롯'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이지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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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의 언약인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트로트다. 김희진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후렴구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감정이 극대화됐다.

김희진은 "애절한 곡이다. 트로트 장르이긴 한데 발라드 트로트라고 부르고 있다. '트발드'라고 하면 어떨까 싶다. 내게 어려운 곡이 아닐까 했다. 감정이 얕은 게 아닐까 했는데 주변에서 내 목소리에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제가 좋아하고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차츰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미스트롯'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뮤지컬 '트롯연가'에 캐스팅됐다는 그는 "연기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앞으로 제가 제 꽃길을 깔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진의 데뷔곡 '차마'는 오는 15일 정오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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