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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AJU★현장] 김희진, '미스트롯' 막내···'트발드'가 나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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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의 막내 김희진이 데뷔했다.

김희진이 14일 오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데뷔곡 '차마'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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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 ‘아모레미오’ ‘갈색 추억’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통해 탄탄한 보컬과 끼를 겸비한 ‘트롯 샛별’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오는 15일 정오 ‘차마’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데뷔곡을 정하는 데 있어 김희진은 첫 인상이었던 ‘미스트롯’의 매력을 보여줄지, 아니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새 매력을 보여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절충안은 기존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트로트와 모든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발라드를 접목하는 것이었다. ‘차마’는 마이너 풍의 분위기와 발라드의 애절한 가사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김희진은 “내게 어려운 곡이 아닐까 생각했다. 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과해 보이지 않을까, 내 감정이 얕은 게 아닐까 싶었다. 막상 불러보니 다들 ‘차마’가 내 목소리에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라며 “트로트와 발라드가 함께 있는, ‘트발드’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진의 데뷔곡 '차마'는 오는 15일 정오 음원이 공개된다.

장윤정 기자 linda@ajunews.com

장윤정 lind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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