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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웃는남자' 규현 "예능서 파란칠 분장 많이 했다..입 찢는 정도야"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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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열렸다.규현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1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소집해제 이후 첫 공연이다. 어떤 작품할지 고민 많았는데 복무 중에 재밌게 본 공연이었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는 남자’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6년 ‘모차르트’와 같은 회사 작품이라 인연이 닿았다. 예능에서 심한 분장을 했는데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다. 입을 찢든 파란 칠을 하든 이젠 괜찮다. 감흥 없이 분장했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규현은 ‘웃는 남자’에서 이석훈, 박강현, 수호와 함께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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