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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친한 예능’ 하희라이프, 샘샘브로 꺾고 숙소 결정권 획득…치열한 대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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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친한 예능’의 하희라이프가 숙소 결정권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하희라이프와 샘샘브로가 숙소를 두고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직접 요리해서 먹었다. 서로의 음식을 먹던 중 갑자기 사이렌이 울렸다. 제작진은 “장난친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멤버들은 안도하며 다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차태현이 보낸 커피차에서 후식을 먹었다. 추운 겨울 밤 얼어있던 몸을 녹이는 따뜻한 차였다.

이날 숙소는 평범한 한옥 팬션과 오션 뷰 선상 크루즈 두 곳이었다. 게임 후 최종 우승팀이 원하는 잠자리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앞서 지난주 첫 번째 대결에서는 하희라이프가 이겼다. 이날 진행된 두 번째 대결은 친해지길 바라였다. 저녁 요리 시간 했던 멤버들의 말과 행동을 퀴즈로 맞히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문제는 로빈의 대학 전공이었다. 요리 시간 로빈과 짝이었던 김준호는 “컴퓨터과”라고 답하며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 문제는 데프콘의 대학 입학 연도였다. 데프콘의 짝꿍이었던 브루노는 1995년이라고 말하며 정답을 맞혔다. 이에 데프콘은 감동하며 브루노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다음 문제는 샘 해밍턴의 어머니가 샘을 임신했을 때 먹었던 음식이었다. 최수종이 맞혀야 하는 문제였다. 최수종은 당황하며 문제를 곱씹기 시작했다. 최수종은 “김치찌개”라는 오답을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일인 듯 안타까워했다. 네 번째 문제는 이용진이 가장 잘하는 요리 2가지였다. 이를 맞혀야 하는 샘 오취리는 “하나도 못 맞히겠는데 두 가지를 말해야 하냐”며 당황했다. 샘 오취리는 “달걀말이”라고 말하며 결국 이 문제를 틀렸다. 2단계 게임에서 한 문제씩 맞히고 틀렸던 결과 두 팀은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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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게임은 발로 물이 찬 대야를 옮기는 것이었다. 첫 도전은 샘샘브로부터였다. 샘 오취리는 게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샘 오취리는 첫 대야부터 엎었다. 두 번째 대야 역시 발로 지탱하지 못하며 대야를 옮기지 못했다. 샘 오취리는 순서를 바꾸자고 했지만, 샘 해밍턴은 시간 내에 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유로 순서를 바꾸지 않았다.

샘 오취리가 대야를 옮겨도 두 번째 순서인 브루노에서 대야는 넘어가질 못했다. 결국 폭발한 로빈이 맨 앞으로 나갔다. 로빈은 샘 오취리와 다르게 안정적으로 물을 전달했다. 하지만 세 번째 샘 오취리 순서에서 또 다시 대야가 엎어졌다. 샘샘브로는 마지막 대야만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용진은 게임 시작하기 전 “두 번만 하면 이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말과는 달리 발을 쓰지 못했다. 시작한 지 2초 만에 대야를 놓쳤다. 하희라이프는 차가운 물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이프의 구멍은 데프콘이었다. 이용진이 대야를 옮겨도 데프콘의 발만 닿으면 대야는 땅에 박혔다.

이에 이용진은 “프콘이 형이 마지막 가라”며 순서를 조정했다. 순서를 바꾸자 하희라이프는 초반 게임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후반부, 최수종이 데프콘에게 물을 엎으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결국 하희라이프도 한 대야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물의 양을 비교한 결과, 하희라이프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숙소 결정권을 얻은 하희라이프는 펜션을 선택했다. 이용진은 “요트 타고 바닷물에 떠서 연습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샘샘브로는 크루즈로 떠났다. 제작진이 준비한 크루즈는 갈치잡이배였다. 제작진에 속은 샘샘브로의 로빈과 브루노는 갈치잡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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