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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성폭행 의혹' 김건모, 길어지는 경찰 조사…8시간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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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건모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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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의 경찰 조사가 길어지고 있다.

김건모는 15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저녁 늦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건모는 정문이 아닌 지하 3층에서 등장해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 출석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냐" "유흥업소 직원을 폭행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이동했다.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유흥업소 직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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