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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우아한 모녀' 최명길, 노라패션 진짜 주인 정체 밝혔다‥김흥수→지수원, 당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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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명길이 노라패션 소유주임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캐리정(최명길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홍인철(이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홍인철은 캐리정의 수감 당시 사진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보고 받은 캐리정은 "홍인철에게 사진 넘어가는 건 시간문제구나"라고 예상하면서도, 자신을 의심하는 서은하(지수원 분)를 되레 몰아세웠다.

이날 캐리정은 서은하와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저에 대한 얘기 들으셨냐. 전과자라고. 홍의원이 차미연이라는 사람을 찾다가 저와 그 언니가 같은 교도소에서 지낸 걸 알았나보다. 당시에는 친하게 지냈는데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까맣게 잊고 지냈다. 그 언니 30년 전에 죽었다. 왜 죽은 사람을 이제 와서 찾는지 조금 놀랐다."라고 직설적으로 털어놨다.

이에 서은하는 "그 언니에게 저희에 대해 들은 것 없냐."라고 떠봤는데. 캐리정은 "홍의원은 그 언니에게 무슨 잘못을 했길래. 용서를 빌고 싶다는데 이미 늦었다. 용서를 구하는 것도 다 때가 있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캐리정은 설미향(김보미 분)의 얘기까지 꺼내며 서은하를 압박했다. 서은하가 설미향의 보호자임을 밝힌 것. 이에 조윤경은 "요양원에 있는 그 환자 아냐. 근데 왜 모른척했냐."라며 서은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위기에 몰린 서은하는 다급히 차미연의 집을 벗어났다. 서은하는 "홍의원이 차미연에게 뭐 죄졌냐. 왜 용서를 비냐."라고 묻는 조윤경의 질문을 애써 피했다.

하지만 조윤경은 서은하와 설미향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의심했다. 조윤경은 설미향 얘기만 꺼내면 파르르 떠는 서은하를 언급하며, 자신이 설미향을 찾아가 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만 살고자 발을 빼는 홍인철에게 뒤통수를 맞은 구재명(김명수 분)은 이런 조윤경을 적극 응원했다. 또한 서은하는 캐리정이 차미연을 닮았다는 말을 듣곤 불안증세를 보였다.

한편 제니스(차예련 분)은 큰일을 치른 캐리정을 위해 약을 챙기다가 액자 하나를 떨어트렸다. 그리고 캐리정은 다급하게 사진을 뺏어들며 예민하게 반응, 제니스를 당황시켰다. 그 사진의 정체는 죽은 한명호(이정훈 분)과 제니스의 아기 시절 사진. 제니스는 "왜 사진이 두 장이지. 한 장은 가족사진이고, 한 장은 뭔데 엄마가 저렇게 숨기는 걸까." 의문을 품었다. 이후 캐리정은 사진들을 금고 안에 숨겼다.

구해준(김흥수 분)은 비서를 통해 제니스와 캐리정이 같은 아파트에 들어간 사실을 보고 받았다. 이에 구해준은 "같이 산다는 거냐,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거냐." 의아해하며 아파트 입주자 명단을 구하라 지시했다. 구해준은 엄마 조윤경에게도 캐리정이 혼자 살고 있음을 확인 받았다.

노라패션 측은 제이그룹과 라라패션의 삼자미팅을 제안했다. 이는 모두 캐리정의 계략. 구재명은 "노라패션 진짜 주인 나온다는 거냐. 나온다면 가겠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은하와 홍인철은 설간호사를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서은하는 오비서(이주은 분) 이모의 병실 앞에서 박원장에게 "밤에 몰래 데리고 나갈 것. 아무에게도 모르게 하라."라고 은밀히 말했다. 이에 캐리정은 서은하보다 먼저 설미향을 빼내고자 했다.

서은하와 구재명, 구해준은 삼자미팅 자리에 나왔다. 그리고 회의장에 들어선 인물은 캐리정과 제니스. 모두가 의아해하는 가운데 캐리정은 "오늘은 투자자로 온게 아니다. 노라패션 주인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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