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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살림남’ 팝핀현준, 처가댁 입성에 기합 단단…점수 따려 홍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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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팝핀현준이 생애 첫 홍어에 도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팝핀현준이 처음으로 장모님 기일을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와 함께 박애리의 친정인 목포를 찾았다. 박애리는 “예전에는 해외 공연 일정 때문에 어머니 기일에 잘 찾아뵙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저도 현준씨도 일정을 다 빼고 내려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착 후 팝핀현준은 목포를 자주 찾지 않은 탓에 박애리의 오빠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박애리의 오빠가 준비한 소고기를 먹으며 팝핀현준은 “맛있는 고기를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박애리의 오빠는 “오랜만에 오니까 오랜만에 먹는다”며 자주 오지 않아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팝핀현준은 박애리의 오빠와 함께 목포항을 찾았다. 박애리의 오빠는 팝핀현준에게 홍어를 건네며 “다른 식구들 생각하면 엄청 삭힌 걸 가져가야 하는데 남서방 생각해서 이걸로 가져가는 거다. 맛있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햄버거만 좋아하기로 유명한 팝핀현준이지만 이 날 만큼은 용기를 냈다. 팝핀현준은 “잘 먹으면 형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 열심히 먹으려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생애 첫 홍어 소감을 밝혔다.

집에 돌아온 박애리의 오빠는 “남서방이 홍어를 잘 먹는다”고 박애리에게 전했다. 박애리는 이 소식에 놀라며 “이 사람이 노력하고 있구나 느껴졌다. 정말 고마웠다”며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현준씨를 정말 예뻐하셨을 것 같다. 어머니가 그립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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