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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다채로운 듀엣곡, 이색 조합으로 눈과 귀가 즐겁다[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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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2020년 1월부터 색다른 조합의 컬래보레이션 음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종신은 현재 가장 핫한 래퍼로 꼽히는 염따와 ‘월간 윤종신’ 2020년 1월호 ‘Spare(스페어)’로 만났다. ‘Spare’는 윤종신이 지난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타지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이방인 프로젝트’의 첫 기착지인 미국 텍사스에서 작업한 곡이다. 윤종신이 작사·작곡을 맡았고, 염따가 피처링과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윤종신은 해외에서 염따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염따 역시 흔쾌히 작업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마마무 솔라와 케이시는 컬래버레이션 음원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16일 공개되는 이번 신곡은 조영수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고 솔라와 케이시가 공동 작사를 맡았다.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재킷 사진 촬영 관련 영상 콘텐츠를 올리며 “옛날이 생각 나는 노래다. 작년부터 준비했다”고 신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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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폴킴과 현재 대표적인 솔로 아티스트 청하도 오는 21일 듀엣곡 ‘러브쉽’(Loveship)을 공개한다. 서로 음악적 팬임을 밝혀왔던 둘은 지난해 말부터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현재 음원차트는 물론 많은 리스너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남·여 아티스트가 오래만에 만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말 84년생 래퍼 염따-딥플로우-팔로알토-더 콰이엇-사이먼 도미닉이 의기투합한 ‘다모임’이 화제를 모았고 이들이 발표한 음원 ‘아마두’는 현재까지도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머물러 있기도 하다.

서로 다른 색을 지니거나 이색적인 조합의 컬래보레이션에 대해 대중이 호응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는 대형 뮤지션의 컴백이나 활동이 잠잠한 시기에게 이런 협업에 눈과 귀가 더 이끌린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연초와 구정 사이에는 보통 가수들의 활동이 잠잠한 것이 사실이다. 다소 비수기라고 볼 수 있는데 부가적인 활동을 해야하는 본인들의 앨범보다는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좀 더 쉽게 조성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RBW, 넥스타엔터테인먼트/카카오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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