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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이경, 방탄소년단 진 미담 공개 "쉽지 않을 텐데 고마워"(라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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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이경 방탄소년단 진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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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스타' 이이경이 방탄소년단 진의 미담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방탄소년단 진을 떡잎부터 알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너무 세계적인 가수가 됐다"며 "석진이 팬분들은 아신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군대 전역하고 23세 때 연기 학원을 다녔다. 그 당시 고등학생이던 석진이도 같은 학원을 다녔다. 그때도 잘생겨서 유명했었다"고 "하지만 서로 대학을 가면서 잘 못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재작년에 'MAMA'에 시상을 하러 갔다. 제 차례를 끝내고 내려왔는데 진이 무대 뒤로 뛰어와서 아는 척을 했다.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권상우는 "전화번호도 교환했냐"고 물었다. 이이경은 "따로 만나는 사이다. 약간 말하기 좀 무섭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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